카카오는 올 한 해 카카오공동체가 함께 뜻을 모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상생 실천에 나섰다.
카카오는 8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과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 지속적 방안을 마련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카카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가해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상생 캠페인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의 소개 부스를 마련했다.
카카오의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11개 시장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마쳤던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올해는 총 100개 시장의 디지털 교육을 성료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를 통해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전국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나 판매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0월 기준 누적 거래액 268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제품의 범위를 ‘꽃’으로 확대하고 화훼농가의 판로 확장과 수익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9월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을 선포했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을 위해 △질병이나 사고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택시 기사의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초보 대리 기사의 직무교육과 건강관리를 돕는 ‘슬기로운 대리생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부터 핀테크 비즈니스 특성을 살려 소상공인 및 디지털 금융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10월에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해 30억 원 기금을 조성하고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3년간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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