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시리즈(사진)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꼽은 ‘여행을 가서라도 봐야 할 새해 스포츠 이벤트’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2일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포함해 돈과 시간을 들여서라도 볼만한 2024년 주요 스포츠 이벤트 5개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서울에서 정규 시즌 개막전 두 경기를 치른다. 서울에서 MLB 정규 시즌 경기가 열리는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월 말부터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지만 고척돔은 1만6744석에 불과해 서둘러야 한다”며 “다저스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샌디에이고엔 김하성과 다루빗슈 유, 마쓰이 유키 등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많아 한국과 일본 팬들의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이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2월), 윔블던 테니스대회(7월), 파리 올림픽(7∼8월),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12월)도 소개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