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12년 연속 청렴도 ‘우수’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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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공공기관 평가서 2등급
192개 기관 가운데 최장기 성과

대구교통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교통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2등급(우수)을 받았다. 함께 평가를 받은 공직유관단체 192개 기관 가운데 1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대구교통공사가 유일하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다양해진 부패 유형과 새로운 법·제도를 반영하고 국민 눈높이의 청렴 수준을 맞추기 위해 2022년 전면 개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업체 및 내부 구성원이 평가한 청렴 체감도와 반부패 노력 및 시책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교통공사는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렴 노력도 점수는 전년 대비 대폭 상승했고 부패 실태로 인한 감점은 없었다. 대구교통공사는 초대 김기혁 사장이 취임한 이후 지난해 8월 윤리 헌장을 개정하는 등 청렴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채용 및 인사 공정성 제고, 갑질 관행 근절 및 예방 강화, 도시철도 건설 현장 부패 발생 원천 차단, 임대·광고 업무의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윤리경영 모범 기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국민권익위원회#종합청렴도#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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