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대통령기념재단이 8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재)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소정의 건립 기금을 기부했다. 생존 중인 전직 대통령 중 기념관 건립에 동참한 사례는 처음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은 성금을 내며 “이승만 전 대통령은 지금 봐도 놀라울 정도의 외교적 감각과 추진력을 가지신 분”이라며 “외교적 혜안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출범하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지금의 대한민국 발전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을 중심으로 한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7일 기준 90억여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