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은 67.4㎏으로 이는 전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이다. 매일유업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빨대 제거 등 포장재 사용 절감 방안을 다양하게 실천하고 있다.
1997년 국내 최초의 컵커피로 출시해 RTD(즉석 음료) 커피 시장의 포문을 열며 대표적인 컵커피 브랜드의 대명사로 불린 매일유업의 ‘마이카페라떼’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감한 ‘그린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는 기존 마이카페라떼 컵커피의 플라스틱 캡과 빨대를 제거해 개당 3.2g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했다. 연평균 판매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30년생 소나무 1650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포장재만 줄인 것이 아니라 고객의 음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뚜껑 타입으로 ‘흘림 방지 이중 리드’를 도입했다. 알루미늄 및 재활용이 가능한 PP 소재를 적용해 빨대 없이 입으로 마실 때 흐르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알루미늄 재질만 벗겨내면 모두 동일한 PP 소재로 재활용 분리배출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는 총 3가지 맛으로 ‘마일드’ ‘카라멜 마끼아또’ ‘마일드 로어슈거’ 중 선택 가능하며 용량은 모두 개당 220㎖다. 3종 모두 산뜻한 향미가 살아 있는 에티오피아산 원두와 풍부한 보디감이 특징인 콜롬비아산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추출한 커피로 만들었다.
매일유업은 이번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네이버 직영 스토어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9시에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로 방송되는 ‘네이버 신상EAT쇼’에 참여한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 3종을 출시 이후 최대 할인가로 제공한다. 라이브 커머스로 구매 시 1박스(220㎖×10개)당 권장 소비자가 2만1000원 대비 최대 43%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마이카페라떼는 오랫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인 만큼 이번 그린 패키지 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기대됐는데 구매 고객의 후기가 모두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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