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등심-양지-국거리 등 150t 물량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행사
전국한우협회는 설 명절을 맞아 한우 고기를 최대 절반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2024년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31일 수요일부터 2월 9일 금요일까지며 10일간 한우 1+등급, 1등급, 2등급 △등심 △양지 △불고기 △국거리 등 약 150t의 물량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행사는 한우 농가의 거출금인 한우자조금 지원으로 추진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통 업체는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슈퍼 △GS리테일 △이랜드킴스클럽 △SSG닷컴 △티몬 △지마켓 △지역 영농조합 및 한우협동조합 등 온·오프라인 25개 업체이며 판매처별 자세한 행사 일정과 품목은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설을 맞아 명절 한우 선물 세트 할인과 잡뼈, 우족 등 부산물 특가 판매도 병행한다. 협회 직영 매장은 한우먹는날 온라인 몰을 통해 한우 등심과 불고기, 국거리 등 정육 혼합 세트 및 한우 등심 세트 등 10만 원 이하부터 30만 원대까지 금액대별로 다양한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하락하는 한우 도매가격과 연동해 저렴하고 실속 있는 구성으로 한우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명절을 포함해 기쁜 날, 좋은 날 한우를 먹는 것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고유문화다. 우수한 맛과 영양을 빼놓을 수 없는 우리 한우는 온 가족 건강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한우 고기가 다양하게 준비된 만큼 선호하는 식감에 따라 한우 부위를 선택하는 것은 또 하나의 묘미다. 한우 부위 중 육즙이 가장 진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등심은 연한 단백질과 마블링의 지방이 적절히 섞여 있어 구워 먹기 좋다. 가장 부드러운 한우 맛을 즐기고 싶다면 운동량이 적어 육질이 연한 안심이 제격이다.
살치살은 눈꽃 마블링이 환상적인 부위로 살살 녹는 한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부챗살 또한 육즙이 풍부해 육향을 가득 느낄 수 있고 가느다란 힘줄이 있어 먹을 때 쫀득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한우구이가 아니더라도 불고기, 사골곰탕·국밥·우족탕 등 장시간 조리가 필요한 음식은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즐길 수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한우 고기로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한우 산지 소 값 하락으로 한우 농가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동참해 준 유통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농협 등 정부와 생산자 단체가 함께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대대적인 한우 소비 촉진 프로젝트로 2023년에 이어 소 값 하락이 두드러지는 2024년에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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