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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 마음건강, 서울시가 돌봐드려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1-30 03:00
2024년 1월 30일 03시 00분
입력
2024-01-30 03:00
2024년 1월 30일 03시 00분
전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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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횟수 늘리고 오늘부터 참가 모집
서울시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모집 기간을 앞당기고 상담 횟수를 늘리는 등 프로그램을 개선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지원이 필요한 만 19∼39세의 서울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을 돌보는 사업이다. 참여하는 청년들은 자가진단 및 임상 심리 검사를 통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이달부터 모집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간 3월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나 겨울철 우울증 발생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을 두 달가량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신청 기간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다. 참여자 모집은 4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1차에서는 2500여 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년몽땅정보통 (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본 상담 횟수는 4회에서 6회로 늘어난다. 필요한 경우에는 기본 상담에 추가 상담 4회를 더해 총 10회까지 밀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는 상담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만큼 마음의 병이 의심되는 초기에 청년들이 참여해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서울시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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