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대형마트, 설 명절 당일엔 쉽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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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34곳 2월 첫 휴무일 변경
당초 예정일 14일서 10일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다음 달 첫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설 명절 당일인 10일로 한시적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의무휴업일을 기존 2, 4주 차 일요일에서 2, 4주 차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서초구 내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대상 대형마트 3곳과 준대규모점포 31곳 등 총 34곳 매장의 다음 달 첫 번째 휴무일은 14일에서 10일로 변경된다. 의무휴업일을 2, 4주 차 월요일로 운영하기로 한 킴스클럽 강남점도 휴무일이 10일로 변경된다. 기존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서 제외됐던 코스트코 양재점 역시 이번 설 명절 휴무 대상에 포함됐다. 서초구 관계자는 “대형마트 종사자도 설 명절 당일에는 쉬실 수 있도록 휴무일을 한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2월 두 번째 휴무일부터는 기존 의무휴업일 변경 사항과 동일하게 4주 차 수요일인 28일에 문을 닫는다.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운영하기로 한 킴스클럽 강남점은 26일 휴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설 명절 의무휴업일 한시적 변경으로 구민 모두 가족과 친지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변경 운영 결과를 검토해 향후 추석 명절 등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대형마트#설 명절#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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