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사랑의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5일 박홍률 목포시장을 만나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고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이웃들이 끼니 걱정 없는 행복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드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에 본사를 둔 씨월드고속훼리는 올해로 26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포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는 창사 25주년을 맞아 전국체전 성공 기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쾌척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과 장학금 전달 등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22년 6월 사비 4000만 원을 들여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 고려인을 초청해 ‘사랑 실은 제주도 드림투어’를 진행하는 등 해마다 선행을 펼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국내 연안여객 선사 최초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지능형 인공지능(AI) 상담봇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종합우수선사 분야 우수상, 카페리 분야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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