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역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울주군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해 관광객 3142명이 참여했다. 울주군은 올해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정규 스탬프존을 추가하고, ‘간절곶 소망길 투어’를 신설해 재미와 만족도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스탬프 투어 정규 코스는 간절곶, 명선도, 간월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 총 27곳이다. 또 명선교∼신암항 10km 구간 간절곶 소망길에 있는 명선교, 진하해수욕장, 대바위공원, 솔개해변 등 9곳을 대상으로 간절곶 소망길 투어를 별도로 운영한다.
울주군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개 이상 정규 스탬프를 획득하면 매월 추첨해 최대 7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간절곶 소망길 투어 완주자에게는 간절곶을 배경으로 하는 관광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는 ‘스탬프 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울주군 스탬프 투어’로 접속하면 된다. 참여자가 앱에 접속한 뒤 스탬프존을 방문하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자동 인식으로 스탬프가 화면에 표시된다. 앱에서 각 관광 명소 설명과 사진이 제공되며 스마트관광 해설사 해설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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