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고려대 야구부에 1억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1일 03시 00분


프로야구 KIA의 최희섭 타격코치(45·고려대 법학 98·사진)가 19일 고려대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19일 서울 성북구 본관에서 ‘최희섭 교우 체육위원회 야구부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개최했다.

최 코치는 약정식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도 모교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늘 고려대에 감사의 마음을 간직해왔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큰 꿈을 펼쳐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코치는 고려대 2학년 시절 1999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도 계약금의 일부인 25만 달러(약 3억 원)를 국제재단을 통해 고려대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최희섭#고려대#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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