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발효 테마파크 일원서 진행
정월대보름을 맞아 발효의 고장 전북 순창군에서 풍성한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순창군 발효관광재단은 정월대보름인 24일 발효 테마파크 일원에서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달놀이’ 행사를 연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는 물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 무대인 매콤관에는 고추장 민속 마을에서 준비한 순창고추장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미니 메주 만들기를 비롯해 재단에서 운영하는 무드등, 비즈팔찌 만들기 등 체험 공간이 꾸며진다. 각종 먹거리 판매 공간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 공간도 운영된다.
상설문화마당에서는 군밤, 가래떡, 마시멜로 등 겨울 간식을 참가자들이 직접 화로에 구워 먹을 수 있다. 이글루 캠핑 체험, 전통놀이 체험, 요리 수업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불이 날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쥐불놀이, 달달 등불 만들기를 비롯해 12간지 동물을 만날 수 있는 퍼레이드, 풍물패의 농악 퍼레이드 등을 통해 행사의 흥을 돋운다. 부럼과 찰밥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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