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고객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약 7년 만의 성과다. 특히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이 지난해의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고객이 늘고 있다. 케이뱅크는 △금리 경쟁력과 혜택 △테크 리더십 기반 편리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다양한 투자 기회 제공 등으로 다양한 세대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국내 20∼40대 세 명 중 한 명, 50대 다섯 명 중 한 명이 케이뱅크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 출시 7일 만에 1조 예치
토스뱅크는 이달 14일 선보인 ‘나눠모으기 통장’의 예치금이 출시 7일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들이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1억 원을 예치한 고객의 경우 매일 세전 약 5400원의 이자를 기대할 수 있다. 용도별로 통장을 여러 개 만들어 관리할 수도 있다. 토스뱅크가 일주일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1인당 평균 약 2.5개의 나눠모으기 통장을 사용했다. ■ 한투운용 미국빅테크 ETF, 31거래일 연속 순매수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에 31거래일 연속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31거래일 연속 391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09%로 빅테크 ETF(레버리지 제외)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 ETF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 DB손보, ‘반려동물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 출시
DB손해보험은 22일 자동차 사고로 피해를 본 반려동물에 대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반려동물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반려가구 수가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개인용 자동차보험 운전자가 해당 특약에 가입한 뒤 차대차 사고로 반려동물이 죽는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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