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간 조합인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지방자치단체 조합’(이하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조합)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은 2018년부터 시작된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건립이 완료되면 관악클린센터가 현대화된 폐기물 처리 시설로 대체될 수 있다.
이번에 관악구가 체결한 설립 협약은 서울시 최초로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전담기구인 지방자치단체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조합은 조합장을 포함해 총 정원 21명의 사무기구와 12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진 조합회의로 구성된다. 또 앞으로 △건설 관련 지도·감독 △실시 계획 승인 및 실시협약사항의 변경·관리 △민간투자 유치 및 민간위탁에 관한 사무 △주민대책 위원회 등 민간 협업에 관한 사무 등을 수행한다.
박 관악구청장은 “오늘 협약으로 설립된 조합이 동력이 되어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이 순풍에 돛을 단 배처럼 순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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