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의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앱만으로 대한항공과 진에어 국내선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6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선을 이용할 때 PASS스마트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7곳으로 늘어났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 신분증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한다. 탑승객은 해당 QR코드를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제시하기만 하면 된다. 공항 수속, 신분 확인, 면세품 구매, 항공기 탑승까지 항공권을 제시해야 하는 모든 상황에서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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