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비 부모 3만8000명에 ‘책꾸러미’ 선물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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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서 등 4권 증정
‘서울시 맘케어’로 신청 가능

서울시가 올해 예비 부모 3만8000명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시는 ‘엄마북돋움’ 사업의 일환으로 엄마·아빠 책 1권, 우리 아이 첫 책 2권, 서울시 육아 정책정보 1권 등이 담긴 ‘책 꾸러미’를 서울지역 예비 부모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도서선정위원회의 추천과 시민 투표를 바탕으로 예비 부모의 양육을 돕고 아이와의 소통에 도움이 되는 책 10종을 선정했다.

시가 엄마북돋움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인생의 시작을 책으로 축하하며 온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독서문화를 만들자는 취지가 녹아 있다. 신청 방법도 편리해 예비 부모 누구나 ‘서울시 맘케어(임산부 교통비)’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책 꾸러미를 신청하면 집까지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 맘케어 시스템’ 누리집,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책 제공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5월에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현장 이벤트도 개최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모든 시민이 책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예비 부모#책꾸러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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