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매출 기준 100대 기업(실제 응답사는 50곳)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업무몰입도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회사 사무직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를 평균 82.7점(100점)으로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8시간 근무 기준으로 약 17%에 해당하는 약 1시간20분 동안 흡연이나 인터넷서핑, 사적 외출 등 ‘딴짓’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사 담당자의 93.9%는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가 더 향상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또 근로자의 업무시간 내 사적 활동 관리 방식에 대해 ‘잦은 자리 비움 등 눈에 띄는 부분만 관리’(38.0%), ‘PC 체크 등을 통한 적극적으로 관리’(26.0%), ‘근로자 반발 등의 이유로 거의 관리하지 않음’(16.0%) 순서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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