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지역 주요 관광지 35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어는 일곱만디(3∼5월), 벚꽃로드(4월), 힐링로드(5∼6월), 북구12경(7∼10월), 역사로드(10∼11월) 등 5개 코스로 운영된다.
이달부터 5월까지 진행되는 ‘일곱만디’ 코스는 무룡산·동대산·천마산·우가산·호암만디·동축산·기령 등 해발고도 500m 이하인 7개 산을 모두 완등하면 된다. 북구는 이벤트 기간 일곱만디 완등자에게 완등 인증서를 주고 이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봄철인 4월 한 달은 지역 내 벚꽃 명소 5곳에서 ‘벚꽃로드’ 투어가 진행된다. 코스는 온누리공원, 화동못수변공원, 오치골공원, 무룡로 벚꽃길, 강동축구장 등 벚꽃이 아름다운 5개 지점으로 구성된다. 이어 5∼6월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7개 지점에서 ‘힐링로드’ 투어가, 7∼10월에는 지역 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북구 12경’ 투어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박상진 의사 생가 등 역사 명소 5곳을 방문하는 ‘역사로드’ 투어를 끝으로 올해 스탬프 투어는 마무리된다. 일곱만디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코스는 미션 완료자 중 추첨을 통해 매월 50명에게 기념품이 지급된다. 투어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이나 시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스탬프 투어’에서 ‘울산 북구’를 선택한 뒤 지정된 투어 장소에 도착하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인식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각 코스를 완주해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후 앱을 통해 기념품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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