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김치타운은 다음 달 11일까지 2024년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다음 달 18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총 12차례 진행된다. 김치는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될 만큼 문화·경제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는 김치 역사와 문화, 과학, 산업기술에 이르기까지 김치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김치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아카데미는 △김치 역사와 문화 △김치 산업 최신 동향 △김치 제조공정 이해와 실습 △글로벌 김치 트렌드와 상품 개발 △명인에게 배우는 김치 비법 △김치 전시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는 세계김치연구소가 축적해온 과학적인 연구 자료와 김치 명인들의 노하우를 접목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강사진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 대한민국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사찰음식 전문가, 미슐랭 스타 셰프, 한국 1세대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 관리사무소장은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차세대 김치 전문가를 양성하고 김치산업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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