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상생금융’은 이제 금융권의 중요한 경영 과제가 됐습니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이 지출한 기부금 총액은 4110억 원으로 2022년 대비 66% 늘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사들의 사회적 활동 강화를 일회성 행사로 치부하는 시선이 여전한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한국 금융이 국민의 기대에 발맞추는 사회성 회복을 위해 민관의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동아일보와 채널A는 ‘금융의 사회성 강화를 위한 방안은’을 주제로 제37회 동아 모닝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서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진단하는 국내 상생금융의 현 상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마련한 이번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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