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곤 전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사진)이 16일 별세했다고 한국서예협회가 18일 전했다. 향년 82세. 1942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정환섭 전 한국미술협회 회장에게서 서예의 5가지 글씨체인 오체를 배웠고 1995년 복원된 경복궁 연길당의 현판 글씨를 썼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을 지내며 한중 서예 교류 등에 힘썼다. 1968년 대한민국 신인예술상, 2001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대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기영순 씨와 아들 석원, 상원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은 19일 오전 7시 반이며 장지는 충북 국립괴산호국원. 02-857-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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