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위파크 일곡공원’ 84㎡A 타입이 100% 계약 완료됐다.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진행된 총 1004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난달 20일부터 임대와 특별공급을 제외한 84㎡ 569가구 ▲138㎡ 228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계약을 완료한 84㎡ A타입에는 1516명이 몰려 7.43: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침체기에 지방에서 이처럼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은 결국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라는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위파크 일곡공원은 올해 1월 광주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인 1,855만 원보다도 약 200만 원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청약일정 확정 전에 미리 본보기집을 열고 고객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조경과 공용공간 등 상품을 대대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공원 속에 들어서는 아파트 답게 단지내 산책로를 초대형 공원과 직접 연결하고, 공원의 숲속 놀이공간과 이어지는 캠핑장을 조성했다.
단지 중앙에는 유럽의 궁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연못과 정원을 설계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주는 전나무 숲, 유명 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소재의 정원 등도 이색적인 공간도 마련했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약 100만㎡에 달하는 초대형 공원에 들어서는 장점에 더해 인근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조경과 평면설계 등의 차별화가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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