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도내 68개 초교에서 추가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일선 시군 교육지원청의 행정인력을 지원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도내 늘봄학교 참여 학교는 기존 75곳을 포함해 143곳(전체의 34%)으로 늘었다.
이들 늘봄학교에서는 책 놀이, 검도 등 총 88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대상자인 초등 1학년생의 참여율은 92%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달 초 기준 전북 도내 늘봄학교 참여 학교는 420곳 초교 가운데 75곳으로 서울(6%)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참여율이 저조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도내 참여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7번째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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