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지역 5개 대학… ‘글로컬대학’ 도전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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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지역 5개 대학이 ‘글로컬대학’ 도전에 나선다. 창원시는 국립창원대, 경남대, 창신대, 마산대, 창원문성대 등 지역 내 5개 대학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도전에 나섰지만 고배를 마셨다. 대학은 경남지역 도립대 2곳과 통합하고, ‘경남창원산업과학연구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통해 재도전에 나섰다. 경남대는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 실현을 이뤄나가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창신대·창원문성대는 소규모 연합대학 모델 구축안을, 마산대는 거제대 동원과학기술대와 함께 지역 제조혁신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교육(연합) 대학’ 구축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올해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기존 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 등 창원 미래 100년을 위한 혁신성장의 기틀 마련을 위해서는 글로컬대학 선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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