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의 운항을 다음 달 23일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0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 날 0시 울란바토르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에서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시 50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20분경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초원의 승마 트레킹과 낙타 체험, 전통가옥 게르 숙박 등의 이색 즐길거리가 많아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에어부산은 2016년 국적사 최초로 이 노선에 취항했다. 지난해까지 몽골 유학생과 관광객 등 약 15만8000명이 이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중단했던 부산∼중국 시안 노선 운항을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5분경 출발해 다음 날 0시 35분 현지에 도착하고, 시안공항에서 목요일과 일요일 오전 2시 10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반경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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