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5번째 전동화 모델인 ‘5세대 프리우스’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26년 동안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 세계적으로 누적 590만 대(2023년 10월 기준) 이상 판매돼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진화를 거듭해온 프리우스는 이번 5세대 모델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하이브리드 리본’을 콘셉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패키지로 개발했다.
전 세대 프리우스의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한 5세대 프리우스는 2세대 TNGA 플랫폼의 낮은 무게중심과 대구경 19인치 휠(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 한정)을 통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비율로 재탄생했다. 불필요한 조형 요소와 캐릭터 라인을 배제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전면부에는 망치의 머리를 닮은 형상에서 유래된 해머헤드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해 기능과 스타일링의 균형을 높였다. 후면 디자인은 좌우 수평으로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테일 램프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인테리어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가 적용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가 직관적인 차량 조작과 운전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톱마운트 계기판은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돼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향하게 해준다. ‘앰비언트 라이트(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 한정)’가 적용돼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외에도 토요타 최초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연결돼 라이트 점멸을 통해 운전자에게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5세대 프리우스에는 2.0ℓ 하이브리드(HEV)와 2.0ℓ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2.0ℓ 하이브리드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돼 시스템 총출력이 196마력에 달하며 복합 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20.9㎞/ℓ로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과 우수한 연비를 선사한다. 또한 토요타 최초의 2.0ℓ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2.0ℓ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23마력의 퍼포먼스와 복합 기준 정부공인 표준연비 19.4㎞/ℓ의 효율성을 제공하며 13.6㎾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모드’로 주행 시 복합 기준 최대 64㎞까지 배터리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5세대 프리우스는 저중심 설계와 경량·고강성 차체가 특징인 2세대 TNGA(토요타 뉴글로벌 아키텍처) 플랫폼이 새로 도입돼 차체 강성과 함께 정숙성을 향상했다.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의 더블 위시본의 조합으로 직선 주행을 위한 안정성, 운전자 의도에 부합하는 반응성을 제공했으며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G 브레이크가 탑재돼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제동 감각을 제공한다.
총 7종의 외관 컬러로 선보이는 5세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타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콤팩트 전동화 모델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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