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와 보도전문채널 YTN, 연합뉴스TV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채널A에 대해 2028년 4월 21일까지 4년간 유효한 재승인을, YTN과 연합뉴스TV에 대해 2028년 3월 31일까지 4년간 유효한 재승인을 각각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채널A는 지난달 외부 심사위원들이 평가한 재승인 심사에서 652.95점(총점 1000점)을 받아 기준점(650점)을 넘었다. YTN(661.83점)과 연합뉴스TV(654.49점)도 기준점을 넘겼다.
방통위는 팩트체크 및 취재윤리 제도와 교육 강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시사 보도 프로그램 공정성 진단 등을 조건으로 부과했다. 최근 최대주주가 유진그룹으로 바뀐 YTN에 대해서는 최대주주에게 유리한 내용 또는 홍보성 기사 보도 금지 등의 조건이 부여됐다. 연합뉴스TV는 최대주주인 연합뉴스와의 내부거래 금지 등 재무 건전성 확보 방안 등이 조건으로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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