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도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알짜 물량을 수주하고 안정적으로 시공 및 공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물산은 수원 권선 113-6구역 재개발 사업인 ‘매교역 팰루시드’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23개 동(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총 2178가구로 조성된다. 여러 수요층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전용 59m², 84m², 101m² 타입을 비롯해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48m², 71m² 등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1만2000여 가구가 모여 주거단지를 형성하는 매교역 일대의 마지막 분양단지다. 최근 착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과 향후 F 노선이 정차할 수원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수원역 인근의 AK플라자, 롯데몰도 가깝다. 최근에는 단지 인근에 스타필드 수원점까지 문을 열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권선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수원중·고도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하다. 단지 내 4개 테마의 가로수길, 2개 코스의 피트니스 산책로 등의 보행로가 조성된다. 운동이나 놀이공간 등 5가지 테마의 정원도 함께 들어선다. 여기에 피트니스, 체육관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회의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약 60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 문턱을 낮추기 위해 최근에는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줄였다. 계약금 1000만 원을 먼저 내고 이후 나머지 계약금을 한 달 안에 내면 된다. 중도금 대출이자 조건도 변경했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후불제로 진행되는 60% 중도금의 대출 이자 중 4·5·6회 차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를 적용한다. 여기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까지 모든 세대에 전실 제공한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해 기존 계약자에 대해서도 위의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할 계획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는 “매교역 팰루시드 분양가는 84㎡가 최고 8억9000만 원대인데 주변의 다른 단지 같은 면적 아파트가 9억 원 초반에 나와 있어 가격경쟁력도 좋다”고 설명했다. 본보기집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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