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선거 당일(4월 10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0.1%, 사전투표(4월 5, 6일) 때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42.8%로 나타났다.
31일 동아일보 여론조사 결과(리서치앤리서치가 3월 28∼29일 전국 1004명 대상으로 조사. 무선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무선 RDD를 표본으로 실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9.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선거 당일에 투표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68.1%)와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지지자(67.4%), 보수 성향(66.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후보 지지층(56.2%)과 민주당 지지자(53.9%)가 모두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선거 당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민주당 지역구 후보 지지자는 37.7%, 민주당 지지자는 38.5%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27.0%가,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지지자는 27.2%가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고 했다. 다른 정당 지지층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가 79.1%로 가장 높았으며 새로운미래(77.3%), 개혁신당(64.8%), 조국혁신당(63.1%) 모두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사전투표 의향(49.1%)이 가장 높았고 70대(33.1%)가 가장 낮았다. 30대와 40대에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참여 응답 비율이 오차범위 내로 유사하게 집계됐다. 50대와 60대는 본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51.1%와 54.3%로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