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실직 위기에 처한 중장년층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리스타트 4050 채용 연계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 참여자에게 개인별 진로 진단과 직업 상담을 해주고 노동시장 맞춤형 직업훈련을 비롯해 취업 연계 및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대상은 40세 이상 59세 이하 대구 거주 중장년층이며 64명을 모집한다.
진로 상담 및 경력진단은 전문 직업상담사가 진행한다. 진단을 통해 개인별 적성에 부합하는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시공과 특수용접 실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인 챗GPT를 활용한 사무실무 과정 등을 준비했다. 교육훈련비는 무료다. 출석률 80% 이상 충족 시 월 최대 6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원한다. 또 과정 수료 후 취업할 경우 취업 장려금 80만 원을 지급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층 시민은 대구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나 훈련소(북구 칠성남로 167)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산업구조 변화로 실직 및 조기퇴직 등 위기에 직면한 중장년층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자기 적성에 맞는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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