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세대 인기 패션 브랜드 ‘어그’
글로벌 앰배서더로 ‘뉴진스’의 하니 선정
가볍고 편한 착화감의 봄여름 컬렉션 출시
10∼30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세 패션 브랜드로 떠오른 어그가 샌들 컬렉션을 출시하며 올여름 슈즈 시장을 공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지난달 봄여름 컬렉션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 샌들, 슬리퍼 등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앰배서더로 ‘뉴진스’ 하니 선정
어그는 지난달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뉴진스(NewJeans)’ 하니를 발탁했다. 뉴진스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스타일,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그중 하니는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개성 있고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그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하니의 영향력이 브랜드 주 고객층인 1020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투 플레이 리스트(To-Play list)’라는 주제로 ‘해야 할 일(To-Do list)’ 대신 별나지만 좋아하는 일, 사소하지만 재미있는 일을 찾아 떠난 하니의 여정을 담았다. 하니는 캠페인 화보를 통해 이번 시즌 제품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올여름 다양한 슈즈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2024 봄여름 컬렉션
봄여름 컬렉션은 트렌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가벼운 착화감과 우수한 통기성이 강점이다. 대표 제품인 ‘벤처 데이즈’는 모험을 뜻하는 ‘어드벤처’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름처럼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타이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밑창이 특징이다. 슬립온(뮬)과 슬리퍼 2종이다.
이달에는 샌들 제품인 ‘골든 글로우’ ‘스트라터스’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사탕수수로 제작한 밑창(아웃솔)으로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그린, 핑크, 화이트 등 봄여름과 어울리는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일상생활과 휴양지에서 모두 착용하기 좋다. ‘스트라터스’는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 상황에 따라 샌들이나 슬리퍼로 연출할 수 있다.
의류 라인은 재킷, 후디, 셔츠, 팬츠 등 어그 슈즈와 함께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캐주얼룩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특유의 스티치 디테일과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아래위 셋업, 단품 등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어그가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 제품들도 큰 인기를 누리며 사계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하니와 함께 이번 시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올해도 어그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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