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전기 이륜차 300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매보조금 신청은 3일부터 받는다.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구매지원 대수는 개인 1대, 개인사업자 최대 10대, 법인·기관은 제한이 없다.
사업비 총 14억8100만 원이 투입된다. 구매보조금은 대당 최대 300만 원으로 전기 이륜차 규모·유형 및 성능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생계용으로 이륜차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농업인에게 국비 지원액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 10%를 추가 지원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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