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배달기사 시간당 보험료 840원으로 인하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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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배달 종사자들을 위한 시간제보험의 보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3일 우아한청년들은 현대해상과 제공하는 시간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이달부터 84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시간제보험은 배민커넥트(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배달을 하는 라이더들이 사용하는 앱)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운행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우아한청년들이 2019년 12월 배달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 장벽을 낮추고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적용되는 보험료는 처음 시간제보험이 도입됐을 때의 보험료(1770원) 대비 52.5% 낮춘 수준이다. 이와 함께 우아한청년들은 현대해상과 함께 서비스 중인 ‘일일 정액형’ 보험료도 기존 6000원에서 8.3% 낮춘 550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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