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신청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인구 유출 막기 위해 교육청과 맞손
선정 땐 3년간 최대 100억 원 지원


경기 가평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 사업을 신청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 정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에서는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에서만 신청할 수 있고, 지자체장과 교육감 등이 공동 체결한 협약서와 운영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가평군은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교육청, 대진대 등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육·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 △자율형 공립고 지정 및 IB 교육과정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범지역 2차 공모 신청은 이달 28일까지이며 결과는 7월 말 발표한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지정에도 우선권이 주어진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가능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교육 인프라와 환경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시범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교육발전특구#2차 공모 신청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