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창원시는 성산구 용호동 가로수길에 청년 문화의 거리인 ‘스펀지 파크’(사진)를 15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민의 집 맞은편 공원에 들어선 스펀지 파크는 청년예술인 입주 공간, 교육동, 다목적동 등으로 구성됐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각각 5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식당과 카페가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을 연계해 청년들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청년 예술인들은 평일, 토요일(1, 3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창작 및 전시 활동을 할 수 있다.
경남도는 청년 문화의 거리 확충에 나선다. 올해 사천시, 통영시와 함께 18억 원을 투입해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통영시 죽림해안로에 ‘청년 문화의 거리’를 추가 조성하고 아트마켓과 공연 등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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