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 수원에 ‘다이닝 에비뉴’ 문 열어
맛집 26곳 중 10곳은 유통업체 최초 입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 고급 식재료-와인 갖춰
지난해 오픈 후 6개월 만에 390만 명 다녀가
롯데백화점이 지역 ‘미식의 명가’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한 ‘타임빌라스 수원’은 지난 4월 25일 복합몰 최초의 프리미엄 푸드홀인 ‘다이닝 에비뉴’를 선보였다. 3층에 문을 연 ‘다이닝 에비뉴’는 공간 설계, 매장 선정, 차별화 서비스까지 수원 지역민이 처음 접해보는 압도적인 ‘미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복합몰 최초의 프리미엄 푸드홀이다. 1500평(약 5000㎡)의 광활한 면적에 약 1100석 규모의 격조 높은 유럽풍의 광장형 미식 공간으로 완성했다. 대형 통유리 채광을 통해 야외를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테라스 존’, 중앙에 유럽의 대형 광장을 연상케 하는 방사 형태로 테이블이 배치된 ‘피아자 존’,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족이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어우러진 ‘패밀리 존’ 등 특색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디자인과 색감 등 인테리어 전반에 유럽 감성을 적용해 ‘미각 경험 이상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다이닝 에비뉴는 수원역, 대학가 등을 끼고 있는 수원점 상권의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한식, 양식, 일식, 분식, 디저트 등 전체 26개 F&B 중 80% 이상인 총 22개를 수원 지역 최초 매장들로 구성했다.
30년 전통의 대전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스마일 칼국수’, 한우 대창 전골로 유명한 평촌 웨이팅 맛집 ‘호랑이굴’, 특색 있는 퓨전 한식으로 정평이 난 ‘정희’, 저온 숙성으로 부드러운 육질과 특수 부위 돈카츠로 줄 서 먹는 맛집인 ‘시키카츠’, 10시간 이상 우려낸 비법 소스를 사용한 프리미엄 한식 솥밥 브랜드 ‘소롯’, 퓨전 메뉴로 유명한 성수동의 캐주얼 이탈리안 전문점인 ‘에디슨 by Dan’ 등 총 10개 매장은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밖에도 신선한 야채와 식재료를 자랑하는 마라탕 맛집 ‘마르르’, 대한민국 최초의 짜장면인 백년 짜장을 구현한 ‘만다복’,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의 빕구르망에 선정된 ‘우육미엔’, 유명 셀럽들도 줄 서 먹는 김밥 맛집으로 유명한 ‘한입소반’ 등 SNS 인기 맛집들도 대거 유치했다.
유통업계 최초로 유치한 맛집에 더해 테이블 딜리버리 등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오픈 초기부터 엄청난 인파를 끌어모으고 있다. 실제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식음료 상품군은 20%의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오픈 한 달간 프리미엄 푸드홀을 다녀간 고객은 약 30만 명에 달한다.
한편 인천점은 지난해 12월 지하 1층에 새롭게 단장한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를 선보였다. 푸드 콘텐츠에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차원이 다른 ‘뉴프리미엄’ 식품관의 모습을 갖추며 단숨에 인천 지역의 ‘미식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약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39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6개월간(2023년 12월∼2024년 5월)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매출액은 전년 동 기간 대비 두 배에 가까워 전점 식품관 중 가장 높은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식품관의 최대 테넌트로 오픈한 600평(약 1980㎡) 규모의 고급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와 2000여 종의 전 세계 와인을 한자리에 모은 ‘엘비노’는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끌어냈다. 고소득 인구 비율이 높은 상권에 걸맞게 ‘레피세리’에는 제철 농수산물, 희귀 한우, 고급 수입 그로서리 등 엄선한 국내외 최고급 식재료를 구비하고 오더메이드 등 맞춤형 간편 서비스를 제공해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3545세대 여성 고객의 1인당 매출이 50% 이상 늘었다. ‘엘비노’는 와인 마니아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희귀 와인을 갖춘 데다 와인을 시향할 수 있는 체험존, 완벽한 보존 환경을 갖춘 라이브러리 셀러 등이 와인 마니아들의 호평을 끌어내 1인당 와인 구매액도 본점과 잠실점에 견줄 만큼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 2월에 추가로 유치한 노티드 카페, 프리미엄 파리크라상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이른바 ‘MZ 빵지순례자’를 사로잡아 베이커리와 디저트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은 100%가 넘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미식 큐레이션을 잘하는 것이 곧 미래형 백화점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다이닝 에비뉴와 푸드 에비뉴는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궁극의 미식 성지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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