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빈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 우크라이나 올하 하를란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07.30. 파리=뉴시스마지막 두 경기에서 패했지만 최세빈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4위라는 큰 성과를 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세계랭킹 24위인 최세빈은 이번 대회 내내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들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듭하며 4위까지 올랐다.
최세빈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미사키 에무라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8강에서 만난 한국 선수 전하영은 세계랭킹 13위로 우리나라 사브르 선수 중에는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였다.
4강 상대였던 아파티 바뤼네(프랑스)는 4위, 동메달전 상대인 하를란 올가도 6위다.
개인전은 마무리했지만 최세빈에게는 아직 파리 무대가 남아있다.
최세빈은 2일(현지시간)부터 시작하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동료들과 다시 한 번 피스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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