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액티언’ 3395만원부터 시작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8월 12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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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이하 KGM) 신차 ‘액티언’ 가격이 3395만원부터 시작된다.

이번 신차는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액티언은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엔트리 모델부터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S7 3395만 원 △S9 3649만 원이다. 고객 인도는 오는 20일 출시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다.

액티언은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로 출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3만5000대를 돌파, 사전 예약 마감일인 오늘 창사 이래 역대 최고인 5만5000대를 기록하며 침체된 내수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은 차별화된 도심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세련된 스타일과 공간 효율성을 모두 갖춘 높은 경쟁력으로 SUV 시장 내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수요 상승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액티언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한다.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태극기 ‘건곤감리 4괘’를 활용한 KGM 시그니처 디자인도 돋보인다. 전면의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DRL)에 ‘건곤감리’ 패턴을 조화롭게 구성해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녹여냈다. 도어 열림 혹은 잠금 시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웰컴&굿바이 라이트가 하이테크 감성을 더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슬림&와이드 콘셉트를 적용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더해 완성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AVN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방향으로 8도 기울어진 디자인으로 뛰어난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제공한다. 도어에서 IP 패널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32컬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SUV 본연의 넓은 실내를 갖춘 점도 액티언의 특장점이다.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2열 헤드룸(1001mm)을 갖춰 뒷좌석 동승자에게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하고도 넉넉한 러기지 공간(668ℓ, 2열 전체 폴딩 시 1568ℓ/VDA기준)으로 일상은 물론 레저 활동에도 충분한 활용성을 지녔다.

배기량 대비 동급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1.5 터보 GDI 엔진은 최적의 조합과 튜닝으로 기존 엔진 대비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했다. 실 운행구간(60~120km)의 가속 성능도 5% 올렸다. 연비는 복합 11km/ℓ이며 도심 및 고속 연비는 각각 10km/ℓ와 12.5km/ℓ(2WD 기준)이다.

KGM 관계자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운영해 비대면 구매 성향이 강한 젊은 고객 층의 유입과 접근성을 늘릴 계획”이라며 “자동차 업계 중 처음으로 시도하는 참신한 도전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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