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회장, 현장 경영 실시… 튀르키예서 KGM 알리기 박차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8월 14일 17시 14분


코멘트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해외 주요 시장 현장 경영에 나섰다. 곽 회장은 튀르키예를 방문해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독일을 방문해 딜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액티언 세일즈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판매 대리점 사수바로글루 그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그리고 니핫 사수바로글루 대리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KGM의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튀르키예 시장 판매 확대 전략 공유와 함께 액티언 제품 소개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과 KGM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등을 직접 확인했다.

곽재선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의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서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튀르키예는 KGM의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으로, 지난 3월 토레스 EVX 론칭 이후 판매가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론칭은 물론 대리점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대리점의 노고를 치하 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지난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등 글로벌 출시를 진행하고 있는 토레스 EVX는 지난 7월까지 6292대가 수출 됐다. 특히 튀르키예 시장에서만 지난 상반기까지 2522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로 튀르키예 전기차 전체 판매 3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KGM 지난 7월 전체 누계 수출은 3만6663대로,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3만2981대) 보다 11.2%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