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어르신 위한 학과 만들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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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미래라이프융합과’ 신설
노인복지 관련 교육과정 중점 운영


영진전문대는 2025학년도부터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미래라이프융합과’를 신설한다.

이 학과는 건강한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지원하는 ‘노노케어(老老Care)’와 백세시대 노인복지 관련 교육과정을 중점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자기 계발과 사회 공헌, 여가와 건강, 경제적 안정, 재테크 등 분야별로 특화된 과정을 선보인다.

또 지역사회의 건강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요양보호사, 바리스타(커피전문가) 자격증, 노인심리상담사 같은 실무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배우는 즐거움과 재취업의 기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학과의 목표다.

이영옥 교수는 “미래라이프융합과는 기존 여러 학과 교육과정 중 성인 학습자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모아서 구성한 특화된 학과”라며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해 성인 학습자들이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학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진전문대는 앞서 정보기술(IT)과 인테리어, 사회복지, 경영, 파크골프 등 성인 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으로 미래라이프융합과를 구상했다. 성인 학습자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행학습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학과별로 다양한 학습법도 개발하고 있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미래 라이프인 백세시대를 웰빙으로 건강하게 살면서 경제적 안정도 도모하고, 여가를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들어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삶을 지원하는 학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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