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경북 경주시 소재 멜론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추석 성출하기를 맞아 멜론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정적인 멜론 생산 및 출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멜론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 올해는 일조량 증가 등 안정적인 기상 덕분에 예년보다 멜론 생육이 양호해 출하량이늘었다.
농협은 추석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멜론 선물세트 특판 행사를 진행해 고품질 멜론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것이 농협 본연의 역할”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멜론을 포함한 주요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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