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에너지 부문 지원 체계 개선·확대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공공기관 사회 ESG 대상에 선정됐다.
공단은 산업체 에너지 효율 기반 구축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국가 고효율 저소비 산업 구조 전환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중소 신성장 동력 발굴 및 혁신 기반 강화를 위해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종 다소비 사업장 절감 기술을 공유하는 등 중소기업 역량 향상을 돕고 있다.
공단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간 에너지 절감 기술 공유를 통한 정보 비대칭 해소 및 중소기업 에너지 관리 역량을 지원하는 등 산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 혁신을 유도 중이다.
산업계 8개 업종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정보 교류 활성화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 절감 성공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에너지 절감 기술 확산에 헌신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 에너지 관리를 지원하면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에너지 경영 컨설팅, 실시간 에너지 관리 시스템 지원으로 기업의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42개 중소기업이 공단의 지원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약 2975TOE(석유환산톤·1TOE는 석유 1t의 열량)를 절감했으며 온실가스는 6168t 감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또 에너지 절약형 시설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저리 융자 지원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한편 중소기업 혁신 성장을 돕고 있다. 신용·담보 부족으로 금융 대출이 거절돼 투자를 포기(최근 3개년 취소·포기 평균 224건)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기관(신보·기보)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지금까지 34개 사업(약 122억 원 규모)이 혜택을 받았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위험성을 줄이고 기업 해외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과 함께 우수 제품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인증 획득도 지원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