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11월 동북권(강북센터)과 동남권(서초센터) 문화예술교육센터를 개관한다. 2016년 서남권(양천센터), 2020년 도심권(용산센터) 개관에 이은 것으로 내년 서북권(은평센터)까지 완공되면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이 마무리되는 것.
서울시는 “그동안 주로 학교 안에서 이뤄지던 예술교육이 ‘모든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21일(목)에 개관하는 강북센터(강북구 미아동)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조성된다. 전통예술, 연극, 뮤지컬에 특화된 공간으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이 함께 예술교육을 누리도록 했다. 22일(금)에는 서초센터(서초구 반포동)의 개관식을 갖는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클래식 음악 장르에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된다. 클래식 교육을 넘어 음악이 지난 가치를 여러 방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내년 개관될 은평센터(은평구 수색동)는 무용 특화 예술교육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의 5대 권역별 예술교육센터는 인구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장르 특화형 예술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서울형 예술교육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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