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롯데백화점이 무대가 된다… 화려하게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쇼타임’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2일 03시 00분


연말 맞아 전국 롯데백화점-아울렛 지점에 크리스마스 장식 선보여
본점 외벽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야간 라이팅 쇼
명동 거리에는 1900년대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주제로 포토존 조성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 테마로 크리스마스 점등을 시작한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시안(왼쪽부터 영플라자, 에비뉴엘, 본관).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 테마로 크리스마스 점등을 시작한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시안(왼쪽부터 영플라자, 에비뉴엘, 본관).
롯데백화점이 연말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을 무대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쇼타임’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를 테마로 연말에 편지로 안부를 전하던 추억을 빈티지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풀어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야경 명소로 꼽히는 본점의 경우 점등이 진행된 두 달간(2023년 11∼12월)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기 위한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저녁 시간대 매출이 식음료(F&B)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 포스터.
올해는 11월 1일부터 롯데백화점 전 점을 시작으로 롯데아울렛까지 순차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야경 명소에 도전한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테마는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으로, 본점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더욱 직관적이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테마명이 ‘원더풀 쇼타임’인 만큼 고객들이 공연에서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 등의 감정을 롯데백화점에서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입구를 장식한 ‘시어터 소공’ 네온 사인.
롯데백화점 본점 입구를 장식한 ‘시어터 소공’ 네온 사인.
먼저, 본점 앞 거리는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어터 소공(Theater Sogong)’으로 탈바꿈시켰다. 거리와 출입구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장식해 마치 190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극장가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3개의 대형 쇼윈도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인 윤여준, 빠키(VAKKI), 그레이스 엘우드와 협업해 재즈부터 서커스까지 다양한 공연의 장면들이 연상되도록 연출한다. 이 외에도 본관 입구에는 티켓부스 포토존을 조성해 고객들이 공연 시작 전 느끼는 설렘을 가득 안고 롯데백화점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본전 라이팅 쇼 전경.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본전 라이팅 쇼 전경.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외벽 라이팅 쇼를 진행해 건너편에서도 롯데백화점을 무대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쇼타임’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라이팅 쇼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30분 단위로 약 2분간 진행할 예정이며, 화려한 음악에 맞춰 2만여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활용해 마치 본점 외벽을 배경으로 한 편의 크리스마스 쇼를 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에는 본점 앞 거리와 쇼윈도 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유럽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걷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더 나아가 본점 건너편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까지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원더풀 쇼타임’ 테마로 영상을 선보이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
‘원더풀 쇼타임’ 테마로 영상을 선보이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
또한 영플라자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서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대표하는 화장품, 디저트, 주얼리, 와인 등이 주인공이 되어 백화점을 무대로 공연을 펼치는 영상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점포별 특성에 맞게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한다. 특히 ‘원더풀 쇼타임’ 테마의 디자인 요소들을 적극 활용한 ‘크리스마스 선물 큐레이션 존’을 점 내 곳곳에 조성한다. 본점 쇼윈도와 미디어 파사드 등에서 펼쳐진 ‘크리스마스 쇼타임’의 화려한 분위기를 각 점포의 실내에서까지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난해 잠실에서 초대형으로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중순부터 잠실 월드파크 잔디광장뿐 아니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까지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윤호연 롯데백화점 비주얼부문 VMD팀장은 “매년 높아지는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테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자 올해는 외벽 라이팅 쇼 등 이전에 진행하지 않았던 요소들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연초부터 약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롯데백화점을 무대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쇼타임’과 함께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크리스마스 쇼타임#시어터 소공#원더풀 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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