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지원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7일 03시 00분


15번째… 내년엔 인천센터 문열어
최장 2년간 1인 1실 사용 가능

삼성은 26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의 15번째 희망디딤돌 센터다.

삼성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돼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청년들의 가장 큰 부담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15곳의 센터가 세워졌다. 내년에는 인천센터가 문을 연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센터의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조만간 종료되는 만 15∼18세 청소년들도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 준비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생활 지식과 함께 기초 경제교육, 진로상담과 취업 알선 교육도 실시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희망디딤돌 센터의 도움을 받은 청년 및 청소년들은 2016년부터 올해 9월 기준 누적 3만7840명에 이른다. 이날 충북센터 입주 청년 대표로 개소식에 참석해 소감을 발표한 A 씨는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지내며 나의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쌓아 나가고 싶다. 자신감 있는 한 명의 사회 구성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삼성희망디딤돌#자립준비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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