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29일 오전 어린이박물관 개관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사업회가 운영하는 어린이박물관은 2014년 12월 개관 이래 국내 유일의 어린이 대상 전쟁사 박물관으로 미래세대에게 역사의 교훈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달해왔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첫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기념품과 감사떡을 전달했다.
백 회장은 “사업회의 어린이박물관은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 및 교육을 통해 나라사랑의 가치를 배우는 곳”이라며,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쟁기념사업회 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노후화 된 외벽을 개선하고 있다. 12월 한 달간 휴관하고 내년 1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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