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코리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미니 컨트리맨’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고, 앞뒤 좌석 헤드레스트의 경추(목등뼈) 보호 기능과 같은 각종 신체 보호 기능이 적용된 게 이런 평가를 이끌었다.
6월 국내에 출시된 뉴 미니 컨트리맨은 전작보다 휠베이스(바퀴 축 간 거리)를 20mm 늘이는 등 차체 크기를 키우며 ‘패밀리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모델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평가에서 어린이 탑승객 보호 능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눈에 띈다. 유로 NCAP는 뒷좌석에 탑승한 어린이의 전방 및 측면 충돌 시 안전성 테스트,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 부문에서 각각 만점(24점, 12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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