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및 수도권 핵심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의 여파로 내년 상반기 주택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건축비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신규 분양 주택 가격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5605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합리적 분양가 책정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이달 말 경기도 의왕시 월암지구에 대방건설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인 ‘의왕월암지구 대방 디에트르 레이크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기준 평균 6억 대로 예상되며 인근 ‘의왕역 푸르지오 라포레’ 전용 84㎡D 타입의 경우 가장 최근 실거래가가 7억5000만 원으로 확인된다.
35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규모인 의왕월암공공주택지구는 왕송호수와 인접한 자연친화적 입지에 자족 기능을 갖춰 기대를 모은다.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 부지, 상업시설 부지 등이 계획돼 생활 인프라가 탄탄할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에 따르면 월암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반도체 등 29개 기업이 유치돼 진정한 자족 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모습이다.
자차 약 10분 거리에 스타필드 수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 홈플러스 서수원점 등이 조성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구 인근으로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계획도 추진 중인 만큼 일대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의왕월암지구 인근으로는 GTX-C 노선(공사 중)이 지나는 의왕역(1호선)과 성균관대역(1호선)이 있으며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특히 자차로 30분대에 사당역, 양재역 등 서울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 뛰어난 접근성이 눈길을 끈다.
의왕시 월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703가구 규모로 조성될 해당 단지의 주차 대수는 근린시설 주차 제외 1056대로 계획돼 있다. 가구당 주차 대수로 환산하면 약 1.5대로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출 전망이다.
가구 내에는 5.6m 광폭 거실(전용면적 75㎡A) 등 대방건설만의 혁신 평면 설계도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고급 커뮤니티인 ‘D라운지’와 ‘티하우스’ 등 부대시설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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