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2025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인내외양(忍耐外揚)’을 선정했다. ‘인내심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뜻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6.4%가 내년도 사자성어로 인내외양을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제시한 사자성어들로 후보군을 추려 설문을 진행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인들이 올해 대내외 복합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참고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경영 환경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을 꼽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으로 이겨낸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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