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들리는 캐럴 목소리의 주인공 ‘머라이어 캐리’로부터 보컬 수업을 듣고 음악에 맞춰 TV 속 강사에게 댄스와 피트니스를 배우고, 인기 가수의 콘서트를 안방 1열에서 즐기는 등 TV 이용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TV는 이제 보는 것(Watching)에서 게임, 음악 감상, 화상 수업 등에 사용하는(Using)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LG전자 TV에는 그 중심에 전 세계 2억2000만 대의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가 자리한다. LG전자는 시장 트렌드와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 적극적인 webOS 플랫폼 공급 확대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FAST 서비스 LG 채널, 이젠 독점 콘텐츠도 최신 드라마 방영도 FAST하게
올 8월 LG전자가 AI 가전의 차별성과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직접 제작해 선보인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은 창의적인 콘셉트와 흥미로운 전개로 국내외 시청자로부터 인기를 끌며 호평을 받았다.
‘LG채널’과 글로벌 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선보인 예능은 LG전자의 제품 및 브랜드 메시지와 서바이벌 리얼리티쇼의 재미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론칭 직후 한 달간 미국 LG채널의 리얼리티 TV 장르를 시청한 기기 수, 누적시청 시간 비중에서 모두 20%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LG채널은 글로벌 29개국에 380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LG전자의 FAST(Free-Ad Supported Streaming TV) 서비스다. LG webOS TV에 기본 탑재되며 최근 TV 시장 내 새로운 수익원으로 급부상하며 LG전자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방영 중인 최신 드라마를 본방송 1주일 후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를 유료 OTT 플랫폼뿐만 아닌 FAST에서도 제공하는 것은 국내 최초인 동시에, FAST가 빠른 속도로 자리잡고 있는 북미·유럽에서도 이례적인 시도. 인기 드라마 시리즈(총 300여 편)도 새롭게 방영을 시작하는 등 최신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유럽 시장에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엄선해 제공하는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LG Channels Showcase’를, 미국에서는 ‘LG 1’ 채널을 론칭했다. 또 △독점 콘텐츠 확대 △국가별 맞춤 콘텐츠 운영 등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5년간 콘텐츠 강화에 1조 투자… 새로운 글로벌 TV 시장 공략의 ‘키(Key)’
LG전자는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webOS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질적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스마트 TV로 라디오 및 팟캐스트를 보고 들으며 즐기는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인 ‘LG 라디오 플러스(LG Radio+)’를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에 탑재했다. LG 라디오 플러스는 광고를 시청하고 오디오 콘텐츠를 무료로 청취하는 서비스로 국내에서 ‘슈카월드’, ‘두시탈출 컬투쇼’ 등 인기 팟캐스트 방송을 비롯해 각종 실시간 라디오, 음악 방송 등 440여 개의 채널을 제공한다.
현재 webOS가 전 세계 180여 개국에 제공 중인 콘텐츠는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게이밍 △홈피트니스 △교육 △원격의료 △쇼핑 등 4000개 이상이다. 성장성이 높은 게임 분야 서비스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현재 webOS에서 제공 중인 게임은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아마존 루나(AmazonLuna)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총 45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webOS TV로 즐기는 게이밍 콘텐츠를 지속 강화,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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